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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학폭 유족에 9천만 원 갚겠다" 불출석 변호사 뜬금 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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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 폭력을 호소하다 숨진 딸을 그리워하며 8년간 소송을 벌여온 부모가, 재판에 연거푸 세 차례 나오지 않은 변호사 때문에 소송이 취하된 일 전해드렸습니다. 패소가 확정된 유족은 배상을 받기는커녕 상대방 소송 비용까지 물어줘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김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학교폭력 피해자 고 박주원 양 유족을 대리한 권경애 변호사의 거듭된 재판 불출석으로 유족은 상급심의 판단을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날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