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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특히 조심하세요"…'흰 바지' 여성만 골라서 벌인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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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흰 바지 여성만 노린 페인트 테러'입니다.

밝은 색깔의 바지를 입은 여성, 그런데 엉덩이 부근에 붉은색 얼룩이 선명합니다.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페인트 스프레이 테러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피해 상황을 담은 사진과 흰 바지를 입은 날 각별히 조심하라는 경고 메시지가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술병을 손에 쥔 남성에게 당했다", "역에서 내려오는데 갑자기 한 남성이 바지에 빨간색 스프레이를 뿌리고 도망쳤다"는 등 구체적인 증언까지 나오고 있지만,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고 있는데요.

한 피해 여성은 "가해 남성의 패턴을 보니 흰 바지를 입고 혼자 걷는 여성을 공격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4개월 전에도 방콕에서 여성들에게 파란색 페인트 스프레이를 뿌린 남성이 붙잡힌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범인은 스트레스가 심해서 이런 짓을 했다고 말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