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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대장 신도시에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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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조원 투입···SK 계열사 7곳 입주 예정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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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경기도, 부천시, 부천도시공사, SK이노베이션과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 유치를 위한 입주 및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그린테크노캠퍼스는 SK그룹이 건립 추진 중인 친환경 에너지 R&D 연구시설이다.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내 서측에 중복지정 예정인 부천대장 제1도시첨단산업단지에 건립될 예정이며, 부지 규모는 약 13만 7000㎡(4.1만평)이다.

LH는 이번 협약을 통한 앵커시설 조기 유치로 부천대장 신도시의 복합자족도시를 구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그린테크노캠퍼스에는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등 SK그룹 계열사 약 7개 사가 입주하고 연구인력 등 300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사업비 약 1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부천대장신도시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와 LH, 부천도시공사는 제반 행정 절차 이행에 적극 협조해 SK그린테크노캠퍼스의 적기 입주를 돕는다.

이한준 LH 사장은 “SK그린테크노캠퍼스 유치를 통해 부천대장 신도시 조기 활성화와 고품질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IT와 모빌리티 등 스마트기술 도입과 층간소음 없는 주택 건설 등으로 부천대장 신도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대장 신도시는 2020년 5월에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이곳에서는 총 1만 9066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LH는 오는 7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해철 기자 s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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