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이 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이 4일 "검증된 역량으로 총선 승리를 견인하겠다"며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을 견인하는 여당, 좋은 정책과 공약을 바탕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여당을 만들어서 총선 승리로 가는 탄탄대로를 활짝 열겠다"고 했다.
TK 지역구 출신인 윤 의원은 수도권 지역구 출신인 김학용 의원을 겨냥해 "수도권 원내대표가 수도권 승리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지난 여러 선거에서 경험했다"며 "총선 승리는 지역 안배가 아니라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십의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을 대표하는 원내대표가 아니라, 이기는 법을 아는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며 대선 캠프에서 선거상황실장을 했던 경험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또 상임위별 당정 협의 정례화와 각 부처 차관과 상임위 간사 간 정례 협의, 상임위 간사단 회의 활성화를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내일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는 7일 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김하림 기자(rim0323@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