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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중국 비야디, 1분기 전기차 판매량 세계 1위…55만 대 ·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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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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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중국의 자동차 판매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전기차 선두 업체 비야디의 1분기 판매가 작년보다 9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4일) 비야디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월 자동차 판매량은 55만 2천76대로, 전년 동기 대비 92.8% 증가했습니다.

3월 판매량은 20만 7천80대로, 올해 1∼3월 월평균 판매 18만 4천25대를 웃도는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1분기 판매량 가운데 수출량은 3만 8천723대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작년 한 해 수출량 5만 5천916대의 69.2%에 달하는 것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유럽 진출을 본격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비야디는 작년 3월 내연기관차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 신에너지차 '올인'을 선언했습니다.

작년 한 해 186만 대의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판매했고, 이 중 절반은 순수 전기차였습니다.

이는 이전 4년간 합계 판매량보다 많은 것으로, 작년 131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1분기에도 42만 2천875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앞지르며 우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윤영현 기자(y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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