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통계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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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통계청은 3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전달 상승률인 4.8%보다 0.6% 포인트 낮은 것으로 지난해 3월 4.1%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전기·가스·수도는 28.4% 올랐습니다. 전달(28.4%)에 이어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이어갔습니다.
공업제품은 2.9% 올랐는데 빵(10.8%)과 스낵 과자(11.2%) 등 가공식품이 9.1% 올랐고, 휘발유(-17.5%)와 경유(-15%) 등 석유류는 떨어졌습니다.
농축수산물은 3% 올랐습니다. 양파(60.1%)와 풋고추(46.2%), 오이(31.5), 파(29%), 고등어(14%) 등 농수산물은 올랐고, 국산 쇠고기(-6.1%)와 수입 쇠고기(-7) 등 축산물은 떨어졌습니다.
서비스 물가는 3.8% 올랐습니다. 특히 개인 서비스 가운데 외식 물가 상승률은 7.4%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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