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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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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 상황] 오후 11시 기준 진화율 홍성 60%·대전 79%·당진 78% '야간 드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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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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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을 18시 30분 기준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 3단계'가 발령된 충남 홍성 진화율은 18시 기준으로 약 60%, 산불영향구역은 1,131ha, 잔여화선 12.5km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산불로 인한 시설 피해는 총 67동(주택 32, 창고 등 33, 양곡사당 1, 기타 1)이 소실되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마을 주민의 안전을 위해 236명(서부초교 12명, 7개 마을회관 등 224명)이 대피중이다.

또한, '산불 3단계'가 발령된 충남 금산·대전 서구지역 산불 진화율은 18시를 기준 79%이고, 산불 영향구역은 452ha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번 산불로 민가 1동, 암자 1동 등 총 2동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하였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마을 주민 619명은 인근 산직경로당 등의 시설로 대피하였다.

'산불 2단계'인 충남 당진 산불 진화율은 18시 기준 약 78%로 산불 영향구역은 약 68ha로 추정하고 있다. 인명 및 시설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안전을 위해 마을 주민 41명이 인근 조금리 초등학교 및 경로당에 대피중이다.

경기 남양주 와부읍 산불은 12시 18분 접수되어 17시 37분 산불진화헬기 17대가 투입되어 진화중으로 약 60% 진화율을 보이고 있으며, 12시 19분에 발생된 전남 함평 산불원인은 양봉장 불씨가 산림으로 비화된 것으로 15시 10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가 발령되었고 산불영향구역은 약 35ha로 추정하며 안전을 위해서 주민 10명이 인근 서호경로당에 대피중이다.

14시 15분 발생된 경북 영주 산불은 16시 40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가 발령되었고 산불영향구역은 약 94ha로 추정되며, 안전을 위해서 주민 2명이 오운리 마을회관에 대피중이다.

13시 40분 전남 순천 산불도 16시 20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했고 산불영향구역은 약 60ha로 추정하며, 안전을 위해서 주민 76명이 인근 평촌경로당에 대피중이다.

일몰 전까지 산불진화헬기를 집중 투입하여 전일부터 이어지는 산불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했으나, 오전부터 계속되는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당국은 일몰 후 산불진화헬기는 철수 예정이지만, 야간에는 산불에 정예화된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 산불진화대원을 집중 투입하여 야간진화체계를 준비중이며, 산불확산 및 진행상황 분석을 위한 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산불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여 안전확보와 함께 효율적인 진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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