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4일)부터 글피까지 전국에 반가운 단비가 오겠습니다.
사흘 동안 대지를 흠뻑 적셔주면서 그간의 건조함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인데요.
먼저 예상 강수량을 살펴보시면 가장 많이 내리는 곳은 제주 산지로 최대 200mm 이상이 되겠고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최고 120mm 이상, 전남과 경남 남서 내륙에도 최고 80, 수도권에도 20~60mm로 제법 많은 양이 오겠습니다.
비는 수요일에 집중이 되면서 돌풍과 벼락도 동반하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오후에 제주부터 시작이 돼서 밤사이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글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전까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요, 또 오늘까지 충청 이남 지역에는 바람도 강하게 부는 만큼 추가 화재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여전히 평년보다 따뜻하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로는 부쩍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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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4일)부터 글피까지 전국에 반가운 단비가 오겠습니다.
사흘 동안 대지를 흠뻑 적셔주면서 그간의 건조함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인데요.
먼저 예상 강수량을 살펴보시면 가장 많이 내리는 곳은 제주 산지로 최대 200mm 이상이 되겠고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최고 120mm 이상, 전남과 경남 남서 내륙에도 최고 80, 수도권에도 20~60mm로 제법 많은 양이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