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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라면·맥주 아니다...'1292% 폭증' 요즘 한강변 편의점 '넘버1'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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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전국이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돗자리를 펴고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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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기온 상승과 마스크 해제로 나들이객이 부쩍 늘면서 공원과 관광지 주변 편의점이 매출 특수를 누리고 있다.

GS25는 공원·관광지 인근 100여개점의 최근 1주일(3월 25일∼31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도시락 등 간편식은 271%, 하이볼 같은 레디투드링크(RTD) 주류는 220% 더 팔렸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돗자리(322%)의 매출 신장이 두드러졌다. 이밖에 카페25(원두커피) 아이스 메뉴170%, 얼음컵 142%, 빙과류 125%, 맥주 110%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변과 여의도 매장 20여개의 경우 돗자리 매출은 1292% 폭증했다. 라면(611%), 간편식(452%), RTD 주류(420%), 얼음컵(348%), 빙과류(299%) 등도 크게 늘었다.

이에 GS25는 나들이 관련 용품을 평소보다 5배 이상 확보했다. 소비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매장에 냉장비와 판매정보시스템(POS) 등 장비를 추가 투입했다. 가맹점의 원활한 영업 활동을 돕기 위해 본사 직원도 지원에 나선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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