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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만우절, 속을 뻔'…삼성 멍멍이폰, 네이버 달에 데이터센터 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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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강아지용 스마트폰…"절대 구입할 수 없습니멍"
네이버 "화성 가는 우주여행 티켓도 발매"
뉴시스

삼성전자가 만우절을 맞아 삼성닷컴에 올린 가상의 '갤럭시 S23 바우-와우 에디션'. (사진=삼성닷컴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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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오늘이 만우절인지 모르고 있다가 깜빡 속을 뻔 했어요."

4월 1일 만우절은 서양에서 유래한 풍습으로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사람을 '4월 바보(April fool)' 또는 '푸아송 다브릴(Poisson d'avril)'이라고 부른다.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 다수의 국내 기업도 만우절을 맞아 유쾌한 거짓말에 동참했다.

2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국내 기업들이 기획한 만우절 이벤트에 "굉장히 그럴 듯 했다", "깜빡 속았다", "언젠가 현실이 되면 좋겠다"는 등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강아지가 셀카 찍고, 코로 화면 잠금해제…"재밌는 만우절 보내세멍"


삼성전자는 만우절을 맞아 삼성닷컴에 세계 최초로 강아지만을 위한 스마트폰 '갤럭시 S23 바우-와우 에디션'을 출시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삼성전자가 재미로 올린 이 스마트폰 정보에는 ▲강아지가 혼자 놀 수 있는 인공지능(AI) 놀이 모드 ▲강아지가 발바닥이나 혓바닥을 내밀면 스스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셀피 촬영' ▲강아지가 비문 스캐너에 코끝을 터치해 화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특히 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으로 강아지의 체성분을 분석해 스트레스 진단, 관절염, 탈구, 녹내장 등 질병 진단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물론 전부 만우절 장난이다.

삼성전자는 게시글에 "재밌는 만우절 보내세멍! 본 제품은 삼성닷컴 및 삼성스토어에서 절대 구입할 수 없습니멍!"이라는 문구로 만우절 장난이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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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만우절을 맞아 이벤트 캠페인 페이지에 올린 가상의 네이버 제3 데이터센터 '각 문' (사진=네이버 영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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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에 공개한 포부…네이버 "언젠가 달에 우주 최대 데이터센터 짓겠다"


네이버도 만우절을 맞아 "우주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달에 짓겠다"는 2분 분량의 이벤트 영상을 올렸다. 전쟁·화재·태풍·지진 등 천재지변에서 완벽히 안전한 장소를 찾다가 달을 택했다는 내용이다.

네이버는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위한 최적의 장소를 드디어 찾아냈다. 지구의 위성이자, 태양계 가장 안쪽에 있는 위성 '달'!"이라며 달 표면 북위 20도, 남위 20도에 있는 '초록모자의 평원'에 '각 문’(Moon)'이라는 이름의 데이터센터를 짓겠다는 가상의 계획을 발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각 문'은 100% 태양광으로 에너지를 조달하고,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은 우주로 방출하는 최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7세대(G) 우주 특화망 네트워크를 통해 달을 방문한 우주인들이 네이버 생중계로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네이버 도착보장'으로 즉석밥을 주문할 수 있다. 네이버 항공권 서비스를 통해 화성 등 주변 행성으로 떠나는 우주여행 티켓을 구매할 수도 있다.

네이버는 영상 말미에 만우절 이벤트로 제작된 영상임을 밝히면서도, 언젠가 어느 빅테크가 달에 데이터센터를 짓는다면 바로 네이버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카카오는 할머니들이 만든 '거짓말 쿠폰'



카카오도 만우절 이벤트로 신이어마켙 할머니들이 만든 재미있는 '거짓말 쿠폰'을 선보였다. 김말엽 할머니의 '살 안 쪄 쿠폰', 김화자 할머니의 '집에 가도 돼' 쿠폰, 하옥례 할머니의 '대충 해도 돼' 쿠폰 등이다.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친구들과 쿠폰을 공유하며 유쾌한 장난을 주고 받았다.

박지혜 카카오 선물하기서비스팀장은 "만우절을 맞아 카카오톡 친구들과 유쾌하고 무해한 거짓말을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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