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 의원은 지난달 30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와 인터뷰에서 당시 정순신 전 국가수사본부장(변호사)에 대해 질의하고 있던 상황이라 설명하면서 "정 변호사가 대검 부대변인 지낸 것을 모를 리가 없다고 생각해 물어봤는데, 여전히 '몰랐다' 발뺌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누가 뭐래도 인사 검증 책임은 한 장관 아니겠나. 뉘우치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책임감을 느끼는 자세를 보여야 하는데 오히려 뻔뻔하게 저를 공격했다"며 "오히려 거꾸로 제가 팩트 체크를 제대로 못 해서 잘못 물어보는 것처럼 오히려 저를 역공하더라. 속에서 열불이 나 부르르 떨었다"고 했다.
'손을 벌벌 떨었다는 보도가 억울하지 않냐'는 주진우 기자의 질문에는 "요즘 하도 만성이 돼서 그냥 그러려니 한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한 장관에게 손을 덜덜 떨면서 한 장관에게 질의하는 김 의원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한 장관이 무서워서 떤 게 아니냐 등의 이야기가 오고 갔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