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트럼프, 4일 법원 출석해 무죄 주장…수갑 채워지지 않을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성관계 입막음 의혹으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 변호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갑을 차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변호하는 조 타코피나 변호사는 현지시간 31일 ABC 방송에 출연해 "나는 그들이 이번 사건을 최대한 홍보하려고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에는 수갑이 채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어제 이 나라에서 법치는 죽었다"면서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기 때문에 기소인부절차(arraignment) 외에 다른 것을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처음에 우리는 모두 충격을 받았다"면서 "범죄가 없기 때문에 그들이 실제 이것을 할 것이라고 믿지 못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법원 출석과 관련, "트럼프가 도착하면 법원은 (문이) 닫힐 것"이라면서 "트럼프는 판사 앞에 서서 무죄를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뉴욕 맨해튼 대배심은 전날 성관계 입막음 의혹과 관련,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 기소를 결정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음 달 4일 오후 맨해튼지검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홍영재 기자(yj@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