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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재명 · 유동규 법정 대면날…계란 투척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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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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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31일) 재판을 위해 법원에 출석하는 과정에서 한 시민이 계란을 던지는 등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이 대표 출석에 앞서 법원에는 이 대표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유튜버와 시민들이 모였고 이 대표가 도착하자 이들끼리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 남성은 가방에서 계란을 꺼내 이 대표를 향해 던졌으나 거리가 멀어 이 대표에 닿지는 않았습니다.

이 남성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유투버와 이 대표 지지자 등이 몰려들어 몸싸움이 벌어졌고 한 여성이 바닥에 쓰러져 다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출석길에 한마디도 하지 않고 곧장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공판은 이 대표가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방송 인터뷰 등에서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성남시장 재직 때 알지 못했다'고 말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심리합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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