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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요미우리 "중국 내 '핵무기 선제 불사용' 재검토 요구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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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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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에서 적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한 중국은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선제 불사용' 정책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국방대학은 지난해 하반기에 내놓은 보고서에서 "타이완 유사시 미국 등이 개입하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면 핵무기 선제 불사용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은 1964년 핵실험에 처음 성공했을 때 선제 불사용 방침을 발표했고, 지금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군 관계자는 핵무기 선제 불사용 정책의 전환은 국제사회의 강한 반발을 초래할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중국이 핵무기 선제 불사용 정책을 바로 전환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고 요미우리는 전했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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