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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현영, 독립영화 ‘하루 또 하루’ 출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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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현영. 사진I대단한사람들


배우 겸 방송인 현영이 독립영화에 출연한다.

현영 소속사 측은 29일 “현영이 코미디가 가미된 휴먼 드라마 ‘하루 또 하루’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하루 또 하루’는 연단극단을 이끌고 있는 배우 박용기가 메가폰을 잡았다. ‘사기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쓸 만큼 사기 범죄가 흔히 일어나는 대한민국의 세태를 꼬집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산시를 배경으로 젊음의 거리, 황산공원, 통도사 등 주인공들의 온기가 진하게 묻은 골목과 카페, 논두렁길 등을 서정적이고 운치 있게 담아낼 전망이다.

현영은 극 중 친한 친구에게 사기를 크게 당하고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인생을 접으려는 남편 현우를 현명하고 강단 있게 옆에서 지탱해 주는 아내 유리를 연기한다. 트레이드마크인 비음조차 눈물과 웃음을 오가는 캐릭터에 조화롭게 잘 녹아들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현영은 최근 종영한 ‘미스터트롯2’의 마스터로 합류해 ‘감성 심사’를 펼치며 마스터 군단의 감초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로도 단편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현영은 “진정성 있고 성숙한 연기를 보여드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달 말 크랭크인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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