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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체포된 전두환 손자 "벌 받고 광주 가서 사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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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종 의혹을 폭로해온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오늘(28일) 새벽 입국했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공항에서 체포된 전 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광주를 찾아 사죄하겠다고 했습니다.

박재연 기자입니다.

<기자>

새벽 비행기로 인천국제공항에 내린 전우원 씨가 체포 상태로 경찰관들과 함께 나타났습니다.

[전우원/전두환 씨 손자 : 저 같은 죄인이 한국에 와서 사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국민 여러분께 정말로 감사드리고. 민폐 끼쳐드려서 죄송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