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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PICK]'독도·강제동원' 왜곡…외교부, 日대사대리 '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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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총괄공사 초치...대사대리 자격

강제동원 강제성 빼고, 독도 억지 주장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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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가이 나오키(熊谷直樹)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로 초치되고 있다. 2023.3.2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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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가이 나오키(熊谷直樹) 주한일본대사관 대사 대리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로 초치되고 있다. 2023.3.2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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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초등학생이 내년도부터 사용할 사회 교과서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병에 관한 기술이 강제성을 희석하는 방향으로 변경 발표된 28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광장에 자리한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2023.3.2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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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초등학생이 내년도부터 사용할 사회 교과서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병에 관한 기술이 강제성을 희석하는 방향으로 변경 발표된 28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광장에 자리한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2023.3.2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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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초등학생이 내년도부터 사용할 사회 교과서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병에 관한 기술이 강제성을 희석하는 방향으로 변경 발표된 28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광장에 자리한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2023.3.2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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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초등학생이 내년도부터 사용할 사회 교과서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병에 관한 기술이 강제성을 희석하는 방향으로 변경 발표된 28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광장에 강제징용노동자상이 세워져 있다. 2023.3.2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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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김동욱 씨가 1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날 김 씨는 '우리 땅 독도'를 다양한 글꼴로 표현했다. (서예가 김동욱 씨 제공) 2023.3.1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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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김동욱 씨가 22일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서 일본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동욱씨제공)2023.2.2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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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영등포구 동북아역사재단독도체험관을 찾은 시민들이 독도 관련 전시물들을 관람하고 있다. 이날 정부는 일본 시마네(島根)현의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 개최와 관련해 "즉각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마네현은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자 2005년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제정, 2006년부터 매년 2월22일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3.2.2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https://i.news1.kr/system/photos/2023/2/22/5848709/5848709_high.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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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외교부가 28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의 강제성을 희석하고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담은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 항의하기 위해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를 초치했다.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오후 구마가이 나오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외교부로 불러들였다.

당초 조 차관은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초치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아이보시 대사가 일본에 일시 귀국한 상태라 대사대리 자격으로 구마가이 공사를 초치했다.

이에 앞서 일본 문부과학성은 내년부터 사용할 초등학교 3~6학년용 사회과 교과서와 지도 교과서 검정 결과를 공개했다.

이들 교과서는 기존의 조선인 '징병' 관련 기술을 '지원' 등 강제성이 없는 표현으로 바꾼데다, 독도와 관련해선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일본의 고유영토'란 내용을 담은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교과서는 독도 주변 지도에 일본 영해와 배타적경제수역(EEZ)을 표시해놓기도 했다.

정부는 일본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에 외교부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정부는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강제동원 관련 표현·서술이 강제성을 희석하는 방향으로 변경된 것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일본 정부가 스스로 밝혀온 과거사 관련 사죄·반성의 정신을 진정성 있게 실천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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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가이 나오키(熊谷直樹) 주한일본대사관 대사대리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로 초치되고 있다. 이날 일본 정부는 '역사왜곡'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을 통과했다. 강제동원 관련 서술에서 '강제'의 표현을 제외시켰고, 독도와 관련해선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일본의 고유영토'란 표현을 통해 억지 영유권 주장을 담았다. 2023.3.2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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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가이 나오키(熊谷直樹)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로 초치되고 있다. 이날 일본 정부는 '역사왜곡'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을 통과했다. 강제동원 관련 서술에서 '강제'의 표현을 제외시켰고, 독도와 관련해선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일본의 고유영토'란 표현을 통해 억지 영유권 주장을 담았다. 2023.3.2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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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에 있는 경북도교육청 문화원에서 시민들이 '우리 땅 독도' 조형물을 살펴보고 있다. 독도 조형물은 도내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실물과 가장 가깝게 만들어져 초,중,고교생들의 교육자료로 사용되고 있다.2023.2.2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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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김동욱 씨가 22일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서 일본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동욱씨 제공)2023.2.2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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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영등포구 동북아역사재단독도체험관을 찾은 시민들이 독도 관련 전시물들을 관람하고 있다. 이날 정부는 일본 시마네(島根)현의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 개최와 관련해 "즉각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마네현은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자 2005년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제정, 2006년부터 매년 2월22일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3.2.2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https://i.news1.kr/system/photos/2023/2/22/5848708/5848708_high.jpg https://i.news1.kr/system/photos/2023/2/21/5846357/5846357_high.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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