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빅히트뮤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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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솔로가수로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미국 빌보드 ‘핫 100’에 진입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성적표로는 최고 순위다.
빌보드는 27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민의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가 이번 주 ‘핫 100’에 30위로 진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그러면서 “지민은 다른 가수와의 협업 없이 솔로곡으로 ‘핫100’ 40위권에 진입한 방탄소년단의 첫 멤버”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지민은 앞서 올해 1월 발표한 빅뱅 태양과 협업한 곡 ‘바이브’(VIBE)가 ‘핫 100’에서 76위에 올랐다.
지민의 솔로 성적은 현재 K팝 신기록을 세워가고 있다. ‘페이스’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24일 음반 발매 첫날 663만 4838회 스트리밍되며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 2위로 진입했던 ‘라이크 크레이지’는 공개 3일 만에 단숨에 정상으로 자리했다.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도 정복했다. 같은 날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4월 3일 자/집계기간 3월 20일~26일)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앨범 ‘페이스’는 주간 판매량 22만 5000장으로 ‘주간 앨범 랭킹’에 정상으로 직행했다. 오리콘은 “솔로 아티스트가 ‘주간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또한, 첫 주 판매량 22만 5000장 역시 솔로 아티스트 작품으로는 올해 최고 기록”이라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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