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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단독] 근무 중 숨진 60대 가장…금감원 "CCTV 원본 못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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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회사로 출근한 한 60대 가장이 일터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끝내 뇌출혈로 숨졌습니다. 대체 언제 쓰러진 건지 알기 위해 CCTV를 봐야 하는데, 근무지인 금융감독원은 원본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수사에 방해가 될 수 있어 줄 수 없다" 는데 유족이 금감원을 고발했기 때문에 못 준다는 겁니다.

김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융감독원에서 방역을 담당하던 민 모씨는 지난 1월 30일 출근한 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