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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연세대와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양성 나서는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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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오른쪽)이 27일 연세대 제1공학관에서 배터리소재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e-배터리 트랙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명재민 연세대 공대학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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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포스코퓨처엠이 연세대학교와 배터리 소재 석·박사 과정을 개설하고 배터리소재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연세대와 ‘e-배터리 트랙’ 협약을 체결했다. 연세대 제1공학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과 연세대 명재민 공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올 하반기부터 연세대에 배터리소재 석?박사 과정 e배터리 트랙을 운영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위 과정 중 사업현장을 방문하고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활동을 실시하고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 받는다. 이 과정 졸업생은 포스코퓨처엠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으로 채용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이 매년 30% 수준으로 고속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시장을 지속 선도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부터 포스텍을 비롯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양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국내 대표 교육기관들과 배터리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e배터리 트랙 협약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글로벌 탑티어 연구경쟁력을 뒷받침할 우수 인력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선발된 학생들을 적극 지원해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핵심 인재로 양성하고 국가 기술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우수인재 확보의 일환으로 지난 해 글로벌 사업장에서 활약할 '통섭형 엔지니어' 채용 전형을 처음으로 도입한 바 있다. 영어, 불어 등 어학 및 인문학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공학적 역량과 현지문화 적응력, 지정학적 이해를 겸비한 인재를 육성하는 전형이다. 이 전형으로 선발된 인재들은 현재 해외사업 진출이 확정된 캐나다 등 지역전문가로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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