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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10∼30대는 키오스크 주문, 40∼60대는 직원 주문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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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키오스크 설치 매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10∼30대는 키오스크 주문을, 40∼60대는 직원 주문을 선호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연합뉴스

연령별 키오스크 주문 선호도
[롯데멤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멤버스는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지난 3∼9일 전국 10대 이상 남녀 1천333명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이용 경험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의 97.8%가 키오스크 주문 경험이 있었고, 키오스크 이용에 만족했다는 응답은 60%였다.

롯데멤버스가 롯데그룹 식·음료(F&B) 매장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키오스크 주문 비중은 70%로 대면 주문(30%)보다 비중이 컸다.

연령별 키오스크 선호도는 10∼30대의 경우 각각 69.7%, 73.5%, 60.3%였으나 40∼60대에서는 각각 48.7%, 33.0%, 35.0%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키오스크 주문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직원 눈치를 보지 않아도 돼서(33.6%)', '메뉴 선택 및 결제 시간이 빨라서(24.2%)', '대기시간이 짧아서(19.5%)' 등의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대면 주문은 '직원에게 물어볼 수 있어서(26.7%)', '원래 하던 방식이라 익숙해서(22.2%)', '현금, 상품권, 쿠폰 등 결제 방법이 다양해서(19.9%)' 등이 선호 이유로 꼽혔다.

키오스크 이용 불편 사항(중복응답)으로는 '뒷사람 눈치가 보임(44.9%)', '현금·상품권 사용이 어려움(37.3%)', '포인트 적립·사용이 어려움(32.9%)', '기기 오류가 잦음(31.0%)' 등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7%포인트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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