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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단독] '헛둘헛둘' 제갈성렬 감독, 새신랑 된다…5월 웨딩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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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해설위원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빙상팀 총감독이 5월의 새신랑이 됩니다.

예비신부는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현재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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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성렬 감독이 예비 신부를 그윽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 사진 추성남 기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제갈성렬 감독과 예비신부는 같은 교회에서 알고 지내다 1년여 전부터 진지한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제갈성렬 감독은 "함께 신앙생활하며 호감이 생겼고, 마음을 숨길 수 없어 용기를 냈다"며 "예비신부가 내 진심을 받아주면서 사랑을 키워나갔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MBN 동치미에서 이혼 사실을 처음 밝힌 제갈성렬 감독은 "자격은 안 되지만, 나를 이해해줄 수 있는 여성이 있다면 재혼하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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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촬영하는 예비 신부 앞에서 익살스런 표정을 짓는 제갈성렬 감독 / 사진 추성남 기자11


두 사람은 최근 경기도 남양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 촬영을 마쳤는데, 촬영 내내 예비신부가 힘들지 않게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이 MBN에 포착됐습니다.

예비신부는 "오빠가 평소에도 유머 감각이 뛰어나 저에게 행복한 웃음을 짓게 만들어 준다"며 "반나절 계속된 웨딩 촬영도 오빠 덕분에 즐겁게 마쳤다"고 말했습니다.

제갈성렬 감독은 "앙드레김 패션과 한복 명인 김예진 선생님 등 많은 분이 도움을 주셔서 결혼 준비를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며 "항상 사랑으로 감싸주며 서로 배려하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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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웨딩 촬영하는 제갈성렬 감독과 예비 신부 / 사진 추성남 기자


두 사람은 오는 5월 의정부 경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데, 사회는 정우영 SBS 스포츠캐스터가, 축가는 가수 김장훈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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