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MS와 협업…게임 데이터 분석 솔루션 '게임스케일' 내달 공개

윤상철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실장이 22일(현지시간)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GDC에서 게임스케일을 발표하고 있다./제공=넥슨

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넥슨이 자체 게임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게임 스케일'을 마이크로소프트(MS) '플레이팹'을 통해 내달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22일 넥슨 관계자에 따르면 윤상철 인텔리전스랩스 실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리는 GDC 2023(게임개발자콘퍼런스)에서 게임 스케일을 프리 오픈 형태로 공개할 예정을 전했다.

게임스케일은 회원, 결제, 상점, 쿠폰 등 플랫폼 서비스와 탐지, 추천, 보안, 마케팅, 데이터 및 UX 분석 등 데이터에 기반한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 성향과 플레이 패턴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 이탈 위험이 있는 40%의 이용자를 추려내 콘텐츠를 추천하고 게임에 다시 접속하게 한 사례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적용해 비정상 유저를 잡은 사례를 전했다.

윤 실장은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기업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 라이브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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