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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 중인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오늘(23일)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과 연이어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권 장관은 오늘 오전 일본 외무성에서 하야시 외무상과 북한 정세와 대북정책 등에 대해 협의합니다.
권 장관과 하야시 외무상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권 장관은 이후 일본인 납북 문제 담당상이기도 한 마쓰노 관방장관과 회담합니다.
일본 외무성의 각료급 초청 프로그램에 따라 방일한 권 장관은 오는 25일까지 일본에 머물 예정입니다.
한국 통일부 장관의 일본 방문은 18년 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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