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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이근, 재판 후 유튜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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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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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근 전 대위가 첫 공판 직후 유튜버를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를 조사했고, 이 씨에 대해 입건 전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법원 복도와 법원 정문에서 각각 한 차례씩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제(20일) 재판을 마친 이 씨가 법정을 나오는 길에 유튜버 구제역으로부터 "신용불량자로 6년을 지냈는데 채권자에게 미안하지 않냐"는 질문을 받은 뒤 화를 내고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 건물 외부에선 휴대전화를 든 구제역의 손을 강하게 치는 장면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를 조사한 뒤 혐의가 입증되면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편광현 기자(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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