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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수요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기자동차(EV) 메이커 비야디(比亞迪 BYD)가 조업 단축에 들어갔다고 중앙통신과 거형망(鉅亨網) 등이 22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들과 외신을 인용해 비야디가 가장 잘 팔리는 차종을 생산하는 국내 공장 2곳의 가동률을 줄였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비야디는 이달 들어 전달한 사내메모를 통해 최대 제조거점인 산시(陝西)성 시안(西安) 공장에서 근무를 4일 체제로 바꾸고 일일 8시간씩 2교대로 조업하도록 했다.
비야디 광둥성 선전(深?) 공장도 일일 3교대 근무에서 2교대로 감축했다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사내메모는 교대근무를 조정한데 관해 구체적인 이유를 언급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관계 소식통은 비야디가 올해 들어 자동차 시장의 내수 침체에 부딪치면서 생산 억제에 나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동차 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지난 2개월간 판매가 부진했고 가격도 경쟁적으로 내렸으며 주문량 역시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비야디는 지난해 전기차 186만대를 팔아 국내 경쟁사 웨이라이, 샤오펑, 리샹은 물론 미국 테슬라의 131만대를 훨씬 능가하고 선두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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