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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잔디 관리 드론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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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사, 렉스필드CC와 첫 계약

머니투데이

메이사그린/사진=메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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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무인기) 데이터 수집·분석 전문업체 메이사가 경기도 여주 소재 27홀 규모 골프장인 렉스필드 컨트리클럽(CC)와 '드론 솔루션 골프장 관리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엔 솔루션 활용뿐 아니라 '다분광 드론 솔루션'의 고도화·상용화에 협조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메이사가 지난 2월 출시한 '광학 드론 솔루션'은 고해상도 광학 카메라를 활용해 4K 이상의 버드아이뷰 코스 관리, 3차원(D) 모델링, 필드 검측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오는 상반기 출시할 '다분광 드론 솔루션'은 특수 다분광 센서를 활용해 엽록소 농도 단위의 잔디 모니터링, 적색 및 근적외선 파장의 반사율을 측정하는 NDVI(정규식생지수) 알림 기능 등을 포함해 육안으로 모니터링하기 어려운 잔디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메이사는 지금까지 건설 현장에 '건설 드론 데이터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7월 골프장 관리 솔루션 '그린잇'과 MOU(업무협약)를 맺었고, 이후 6개월 만에 '골프장 자동 디지털 3D 모델링' 등의 기술을 탑재한 드론 골프장 코스관리솔루션 '메이사그린'을 응용개발했다.

메이사 측은 "이번 렉스필드CC 의 첫 도입 및 협업을 통해 메이사그린의 '다분광 드론 솔루션'을 고도화해 골프장 산업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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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j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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