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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아가동산 넷플릭스 가처분 신청 취하, 교주 김기순 현재 근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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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국제뉴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공개 이후 JMS 정명석, 아가동산 김기순 측이 발끈하고 나섰다.

이에 정명석 총재, 김기순 교주 현재 근황도 큰 관심사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20일 채권자 협업마을 아가동산(교주 김기순) 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에 가처분 신청 일부 취하서를 제출했다.

종교단체 '아가동산'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 신이 배신한 사람들'(나는 신이다)의 방영을 멈춰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소송에서 넷플릭스 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취하한 것이다.

그러나 아가동산 측은 제작을 담당했던 MBC와 조성현 PD를 상대로 한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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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방영권을 가지고 있는 넷플릭스월드와이드에 저작권을 넘긴 상태여서 가처분이 인용된다 해도 '나는 신이다'의 방영이 멈추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가동산 측은 '나는 신이다' 5, 6회가 아가동산 및 교주 김기순에 관한 허위 자료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실 확인 요구도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위반일수 1일당 10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간접강제 또한 신청했다.

아가동산 측은 지난 2001년에도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바 있다.

이에 앞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측도 총재 정명석 씨의 성범죄 혐의 등을 다룬 '나는 신이다'의 방영을 멈춰달라는 가처분을 제기했지만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2일 이를 기각했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는 자신을 신이라 부른 네 명의 인물과 이들 뒤에 숨어있는 사건들의 이야기로 총 8부작으로 구성된 다큐멘터리다.

한편, 아가동산 교주 김기순은 1940년생으로 살인 및 사기 등 8개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나 횡령과 조세 포탈, 농지법 위반 등 5개 혐의만 유죄가 인정됐다.

징역 4년에 벌금 60억원을 선고 받고 출소일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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