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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돌연 잠적한 펫숍 운영자…인근엔 '무더기' 동물 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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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돈을 받고 반려 동물을 임시로 맡아 주는 이른바 '펫숍'의 한 운영자가 돌연 잠적했습니다. 운영자가 사라진 펫숍 인근에서 동물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공성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반려동물을 임시 보호하면서 입양까지 알선해 주는 경기도의 한 펫숍입니다.

입구부터 배설물과 사료가 뒤섞여 난장판입니다.

목이 탄 고양이들은 물을 주자 허겁지겁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