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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세계 금리 흐름

인산가, 작년 매출 335억원…"사업 다각화로 매출원 다변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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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염류 매출 110억원…자사몰 매출 전년 比 25% 상승

경기 하락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영업상황 악화

"올해 영업환경 변화로 환원 기대"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인산가(277410)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35억원, 영업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데일리

(사진=인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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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가 관계자는 “금리 인상 및 경기 침체의 영향이 영업상황 악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인산가의 지난해 제품 매출을 살펴보면 9회 죽염을 비롯한 죽염류가 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중 물죽염 실버 제품은 전년대비 31% 판매량이 증가했다.

환, 엿, 고(膏) 류의 매출은 62억원의 판매고를 이어 나갔으며 오리엑기스와 죽마고우환은 각각 42억원, 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다슬기 골드 진액은 전년대비 29%의 성장률을 보이며 오리 엑기스에 이어 진액류의 인기 제품 반열에 올라섰다.

가정간편식(HMR) 식품류에서는 죽염 천마차와 쌀국수가 각각 26억원,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죽염 파래김은 약 1만 4000여 개의 번들이 팔리며 전년대비 65%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채널별 매출을 살펴보면, 직영점 및 대리점 매출이 169억원으로 전년대비 18억원의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 올해에는 내방 고객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증정 이벤트, 제품 시식회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지점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고객센터 매출액은 107억원에 머물렀으나, 휴면 고객 활성화를 위한 전담 팀 구성과 인원 보충 등의 노력을 통해 매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같은 기간 자사몰 매출액은 약 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인산가는 2021년부터 자사몰 강화에 꾸준히 힘써왔다. 올해에는 지난해 성과를 발판 삼아 충성고객 확대 전략에 힘써 투입 비용 대비 최대 효과를 누리겠다는 목표다.

인산가는 죽염을 함유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출시도 추진하고 있다.

인산가 관계자는 ”대외적 영업환경 변화 및 구조 개선을 통해 매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판매량 확대를 위한 전략 강화와 신제품 등의 출시 또한 속도감 있게 진행해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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