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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영국 해병 '코만도' 쌍룡훈련 첫 참가…5년 만에 사단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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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상륙작전 시연

한미 해병대와 해군이 5년 만에 대규모 연합상륙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에는 영국 해병대의 특수부대인 '코만도' 1개 중대 병력도 처음 참가하며, '소형 항모'로 불리는 강습상륙함도 투입됩니다.

해병대에 따르면 한미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경북 포항 일대에서 한미동맹 전투준비태세와 상호운용성 강화를 위한 연합상륙훈련인 '2023 쌍룡훈련'을 실시합니다.

2018년까지 여단급으로 하던 훈련인데, 5년 만에 사단급으로 확대됐습니다.

한미의 해군ㆍ해병대 병력 1만 3천 명과 대형수송함 독도함, 미국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마킨 아일랜드함 등 함정 30여 척이 참가합니다.

F-35 전투기, AH-64 아파치 공격헬기, 마린온 상륙기동헬기 등 항공기 70여 대와 상륙돌격장갑차 50여 대도 동원됩니다.

유엔군사령부 전력 제공국인 영국 해병대 코만도 1개 중대 40여 명이 최초로 참가하며 호주·프랑스·필리핀은 참관합니다.

훈련은 상륙군의 안전한 목표지역 이동을 위한 호송 작전을 시작으로 소해작전, 사전 상륙 목표 구역 감시정찰 및 위협 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선견부대작전, 상륙 목표 구역에 대한 대규모 화력지원, 결정적 행동인 공중·해상 돌격과 목표확보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달 말 실시할 결정적 행동 단계에는 한미 연합 및 합동 전력이 대규모로 해상과 공중으로 전개해 한미동맹의 압도적 전력과 연합상륙작전 수행 능력을 보여 줄 예정입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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