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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경호원 명의로 돈세탁"…전두환 손자, 끝장 폭로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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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일가의 비리를 폭로하고 있는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를 저희 특파원이 직접 만났습니다. 전 씨는 자신의 할아버지가 돈세탁을 하는 과정에 대해 설명했는데,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뉴욕에서 김종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만난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 가족들의 호화로웠던 생활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전우원/전두환 씨 손자 : 일요일마다 거의 하나님을 모시듯이 가족들이 전부 (연희동에) 가는 게 풍습이었습니다. 잘 보여야 용돈을 받으니까요. 몇천만 원씩 받고 했습니다. 며느리들이 잘 보이려 경쟁을 하고. 이순자 여사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