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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전북 조선업도약센터' 30일 문 연다…군산시, 군산조선소 인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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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군산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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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 안정적인 인력을 지원하기 위한 '전북 조선업 도약센터'를 오는 30일 개소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산시 조촌동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별관 3층에 있는 조선업 도약센터는 조선업 관련 구직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에 대해 일대일 맞춤 취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취업 정착금 지급과 전기차 관련 업종 등 군산시 주력산업 기업과 매칭데이를 매월 운영한다.

조선업 고용 활성화 플러스 사업도 병행한다. 이 사업은 군산이 지난해 12월 고용위기지역 지정에서 종료됨에 따라 지원중단의 충격 완충과 고용 회복 지원을 위한 것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내일채움공제, 채용예정자 훈련수당, 일자리 도약 장려금 지급을 통해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숙련 근로자 유출을 방지해 조선업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현대중공업 협력사들이 신규 인력을 원활히 채용해 조선업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 내 기업체들과 구직자들이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통해 서로 만족하는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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