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4일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 "'대일 4대 요구'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은 4대 요구를 통해 더 이상의 굴욕외교를 막고 대한민국의 국익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일본이 수출규제를 해제하기 전까지 지소미아 정상화를 유예하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계획 철회를 요구해야 한다"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무분별한 도발 중단, 상당한 자원이 매장됐다는 마라도 남단의 7광구 점유권을 의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무능하고 굴욕적인 최악의 외교로 국가적 망신과 혼란만 계속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이라도 피해자 동의 없는 굴욕적인 강제동원 해법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광희 기자(anytime@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