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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50층 아파트 집어삼킬 듯…"어떡합니까" 대전 화재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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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이 크게 난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 인근에는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있어서 화재 초기에는 피해가 커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었습니다. 다행히 불이 번지지는 않았지만, 아파트 내부에서도 열기가 고스란히 느껴질 정도였던 거대한 화염과 창문을 닫아도 들어오는 연기에 주민들은 대피하기도 하고 불안한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이어서 여현교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화염과 연기가 100m나 떨어진 길 건너 아파트단지까지 위협합니다.

반대편에서 보면 50층짜리 초고층 아파트보다 불기둥이 높아 보이고,


[불기둥이 너무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