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권병길(본명 권병근) 씨가 지난 11일 밤 10시쯤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은 1968년 차범석 작 연극 ‘불모지’로 연극계에 데뷔한 뒤 50년간 130여편의 연극에 출연했던 연극계 대부다. ‘무엇이 될꼬 하니’ 등에 출연했다.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 ‘살인의 추억’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1995년 1회 현대연극상 연기상, 1996년 32회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 2003년 29회 국제극예술협회 영희연극상을 수상했다. 빈소는 서울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 오전 7시다. 서병기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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