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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캣츠', 7주간 서울 공연 성료…11개 도시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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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뮤지컬 '캣츠' 공연사진. (사진=에스앤코 제공) 2023.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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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뮤지컬 '캣츠' 내한 공연이 7주간의 서울 공연을 마치고 11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13일 제작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캣츠'는 지난 1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 공연의 막을 내렸다.

'메모리'를 비롯한 뮤지컬계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곡과 환상적인 무대 연출, 젤리클 고양이들의 개성 넘치는 매력, 인생을 통찰하는 메시지 등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이유를 증명했다. 특히 5년 만에 젤리클석(1층 통로석)이 부활했고, 고양이로 분한 배우들이 통로를 오가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플레이타임으로 인기를 끌었다.

'캣츠'는 경주(3월17일~19일·경주예술의전당)를 시작으로 11개 도시 투어를 진행한다.

이후 인천(3월24일~26일·인천문화예술회관), 대구(3월31일~4월8일·계명아트센터), 익산(4월14일~16일·익산예술의전당), 울산(4월21일~23일·울산문화예술회관), 청주(4월28일~30일·청주예술의전당), 성남(5월5일~7일·성남아트센터), 수원(5월12일~14일·경기아트센터), 대전(5월19일~21일·대전예술의전당), 용인(5월26일~28일·용인포은아트홀), 진주(6월2일~4일·경남문화에술회관)를 찾아갈 예정이다.

에스앤코는 "'캣츠'는 오리지널 프로덕션으로 국내 최초 2003년 전국 투어를 시작했다. 이후 매 프로덕션마다 투어를 기획해 지역 뮤지컬 시장 확대의 토대를 마련해왔다"며 "2017년 한국 뮤지컬 역사상 최초로 200만 누적 관객을 돌파했을 당시 서울과 지역 관객의 비율이 약 6대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981년 웨스트엔드에 이어 1982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전 세계 30개국 및 300개가 넘는 도시에서 7550만명이 관람했다. 노벨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에 상상력을 더해 무대로 옮겨냈고, 올리비에상, 토니상, 그래미상 등 전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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