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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서 큰 불…'대응 3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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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2일)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강한 바람에 불길이 거세지면서 소방 당국이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불로 11명이 다치거나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먼저 한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뻘건 화염이 고층 아파트를 넘어서까지 솟구칩니다.

공장에서 시작된 불이 차량이 다니는 도로 바로 옆까지 번져 차량에서까지 열기가 느껴질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