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중동 지역 평화와 안정에 기여"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칼리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장관과 접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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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외교부는 12일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외교관계 정상화 합의를 두고 환영 의사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가 양국 간의 신뢰 구축 및 긴장 완화를 통해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우디와 이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관계 정상화에 합의하고 상호 대사관을 다시 열기로 합의했다.
양국의 합의는 지난 2016년 사우디가 이란의 반대에도 시아파 유력 성직자에 대한 사형을 집행한 사건을 계기로 외교 관계가 단절된 지 7년 만에 나온 것이다.
이번 사우디와 이란 간 회담은 지난 10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 전까지 비밀리에 진행됐다.
또한 양국은 상호 주권 존중과 내정 불간섭 원칙을 강조하면서 2001년 체결된 안보협력협정과 그 밖의 무역, 경제, 투자에 관한 합의를 활성화 한다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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