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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이 감소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 1월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약 8억 5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2.2% 감소했습니다.
신선식품 수출액은 1억 1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1.4% 감소했고, 가공식품 수출액은 5억 3천만 달러로 11.5% 줄었습니다.
수산식품 수출액의 경우 2억 1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4.5% 줄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에 대한 수출액이 1억 820만 달러로 28.5% 떨어졌고 유럽연합과 영국에 대한 수출이 5천190만 달러로 30.8% 감소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물가 상승으로 소비가 위축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미국은 K푸드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지만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소비심리 위축으로 수출 증가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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