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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학살하고 마을 쓸었다…"증오도 없어, 사실 인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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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트남에는 우리 정부를 상대로 손해 배상 소송을 냈던 피해자가 사는 마을뿐 아니라, 다른 곳에도 한국군에 의해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는 시설이 마련돼 있습니다.

김상민 기자가 베트남 현지에 가서 그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 성의 한 작은 마을 '빈호아'.

마을 입구 잡초가 무성한 공터에 세워진 낡은 비석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