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익 국립외교원장. ⓒ News1 오대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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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외교부가 홍현익 국립외교원장을 면직했다고 10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서 전날 홍 원장에 대한 면직을 제청했으며 관련 절차를 거쳐 면직 처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앞서 외교원 소속 교수들의 청탁금지법 위반 등을 적발해 기관주의 조치를 내렸으며, 관리 소홀 책임을 물어 관련 감사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지난달 22일 법조와 학계의 경력을 갖춘 민간 인사 3명의 참석 하에 당사자 의견을 청취하는 청문 절차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국립외교원장은 외교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정무직 공무원이다. 면직도 외교부 장관 재청 및 대통령 재가에 따른다.
홍 원장은 지난 2021년 8월 문재인 정부 시절 국립외교원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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