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서 인생 사진 건질 수 있는 대형 카페, 정작 카페 근처 주민들은 반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휴일이면 찾아오는 손님들로 주차난과 소음, 사생활 침해 문제까지 불거지기 때문입니다. 대형 카페는 계속 생기고, 갈등 사례도 반복되지만 정작 건축 허가 내준 지자체는 위법 사항은 없다는 이유로 중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주민과 카페가 머리를 맞대고 답을 찾아가고 있다는 인천의 한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취재: 백운 / 영상취재: 김태훈 / 편집: 홍경실 / 구성: 김이슬 / 작가: 김채현 / CG: 서현중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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