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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이슈 국악 한마당

국악방송, 전통 예술인 위해 공연영상 제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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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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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이 전통 예술인들의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제작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연을 앞둔 전통 예술인들의 신청을 받아 4편을 선정해 '국악무대' 영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국악무대'는 우수한 국악 공연의 실황 녹화 및 생중계로 고품질 고품격 영상을 통한 현장의 감동을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국악방송 관계자는 "이번 영상지원은 국악 공연의 순간을 영원으로 남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국악무대'를 통해 공연 실황을 중계할 수 있어 젊은 국악인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부활한 '국악무대' 공모는 다양한 공연 영상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1차와 2차에 걸쳐 참여의 기회를 넓혔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통 예술인(개인 및 단체)의 공연을 전문 제작진이 참여, 공연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또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연은 영상콘텐츠로 제작, 국악방송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기회를 얻는다. 전통 예술인들의 공연을 송출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우수한 전통 음악을 알리고, 문화 소외 계층을 비롯해 많은 시청자에게 우수한 국악 공연의 시청 기회를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

신청응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공모 기간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까지이다. 참가 자격은 5~8월에 진행하는 공연으로 전통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개인 및 단체 전통 예술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2차 공모는 하반기 진행 예정이다.

한편 국악방송에서는 수년간 공연 영상콘텐츠를 1천여 편 이상 제작, 연간 60편 이상의 공연콘텐츠 영상을 제작하고, 다수의 생중계를 진행하는 등 전국 다양한 전통 공연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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