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통신과 로봇 융합..이용자 만족도 높인다" LGU+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마이로봇솔루션(마로솔)' 운영하는
빅웨이브로보틱스와 협력
마로솔 AI 분석 통해
LGU+ 통신 기반 심리스로봇 소개


파이낸셜뉴스

지난 3일 서울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오른쪽)과 빅웨이브로보틱스 김민교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로봇자동화 플랫폼 운영사 빅웨이브로보틱스와 손을 잡고 통신 기술 기반 로봇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3일 빅웨이브로보틱스와 서울 용산사옥에서 로봇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마이로봇솔루션(마로솔)'을 운영하는 로봇 플랫폼 기업이다. 마로솔은 이용자 상황과 환경에 맞는 로봇솔루션을 추천하는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자동화를 희망하는 공정을 촬영해서 업로드하면 3000건 이상의 자동화 데이터베이스가 성공·실패·지연 케이스를 시나리오별로 분석한다. 이후 이용자 수요에 알맞은 최적의 공급기업을 찾아준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매장과 산업현장 전체에 음영지역이 없는 롱텀에볼루션(LTE·4G)·5세대(5G) 통신 기반 심리스(Seamless) 서비스 로봇을 제공할 예정이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마로솔의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LG유플러스 상품을 신규 고객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양사는 신규 사업모델 실증을 통해 관련 로봇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고객상담·로봇시범운영·설치·유지보수 등 영역에서 협력한다. 이를 기반으로 로봇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첫번째 협력 영역으로 물류로봇을 선택했다. 이용자 초기 도입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합리적인 금액의 물류로봇 솔루션 패키지와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로봇시장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오며 풍부한 고객 데이터를 확보한 빅웨이브로보틱스와의 협업을 결정하게 됐다"며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상품을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빅웨이브로보틱스 김민교 대표는 "LG유플러스와의 협업으로 고객별로 딱 맞는 로봇과 솔루션을 보다 경제적인 방식으로 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물류로봇을 시작으로 양사 간 협력을 통해 완성도 높은 서비스형로봇(RaaS) 프로그램을 제공해 로봇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로봇 #빅웨이브로보틱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