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빅웨이브로보틱스와 MOU… “로봇 사업 강화”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오른쪽)과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가 로봇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U+

LG유플러스가 로봇 자동화 플랫폼 운영사인 빅웨이브로보틱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로봇 사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OU를 통해 매장과 산업현장 전체에 음영지역 없는 LTE·5G 통신 기반 심리스(Seamless) 서비스 로봇을 제공한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자사 로봇 솔루션 추천 플랫폼 ‘마이로봇솔루션(마로솔)’의 인공지능(AI) 분석을 토대로 LG유플러스의 상품을 신규 고객에게 소개한다. 마로솔은 현재 400곳에 이르는 공급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양사는 신규 사업모델 실증을 거쳐 관련 로봇 솔루션도 공동으로 개발한다. 고객 컨설팅과 로봇 시범 운영·설치·유지 보수 등 고객이 서비스 로봇 도입 과정에서 필요한 영역에 대해 협력할 방침이다. 양사는 MOU의 일환으로 지난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여해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전시 중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우리의 상품을 선보이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수현 기자(htinmaki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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