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럼, 여기서 산불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홍승연 기자, 불이 난 지 하루가 지났는데 진화작업은 잘 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산불이 발생한 합천군의 현장대책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이곳에서는 산등성이에서 불길이 치솟아 오르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야간 진화작업이 계속해서 진행이 되면서 불길은 거의 보이지 않고, 매캐한 연기만 현장에 가득한 상황입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지금은 진화 헬기는 모두 철수한 상태로, 산림 당국은 야간 진화체제로 전환한 상태입니다.
산림 소방당국은 야간에 특수진화대원과 지상 인력 등 천 백여 명의 진화 대원과 장비 81대를 투입해 방어선을 구축하고 불길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화율은 82% 꺼야 할 불줄기, 화선 길이도 0.8km 정도로, 어젯밤보다는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불이 확산하면서 산불 영향구역은 162ha로 늘었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늘(9일) 해가 뜨자마자 초대형 헬기 등 진화헬기 서른다섯 대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곳 산불 현장엔 오늘 오전 6시까지 남서풍이 초속 3~8m 정도로 어제보다 세지 않을 것으로 예보돼, 오전 중 큰 불길을 잡을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정경문, 영상편집 : 황지영)
홍승연 기자(redcarro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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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여기서 산불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홍승연 기자, 불이 난 지 하루가 지났는데 진화작업은 잘 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산불이 발생한 합천군의 현장대책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이곳에서는 산등성이에서 불길이 치솟아 오르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야간 진화작업이 계속해서 진행이 되면서 불길은 거의 보이지 않고, 매캐한 연기만 현장에 가득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