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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늘(8일)은 따뜻한 남서풍과 햇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5에서 10도 높은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영덕과 상주, 울진 등에선 낮 기온이 23도를 넘으며 올 들어 가장 높은 일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은 전국이 3에서 13도로 시작해 낮에는 11에서 23도까지 오르며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낮밤 기온차가 20도까지 벌어져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오전까지 중부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도와 충청, 제주 산지 등에 내일까지 5mm 미만의 비가 예상됩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 일부 충북에는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씨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 미세먼지는 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광주와 전북 등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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