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불 벌써 195건…정부, '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문' 발표

행안부와 소방청, 산림청 등 5개 기관이 오늘(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건조한 날씨 속에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강풍을 동반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1월 1일부터 3월 5일까지 이미 평년의 127건보다 1.5배 많은 19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3월 들어 하루 10건 이상의 산불이 나고 있다고 밝히고, 3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산불 특별 대책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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