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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1~2월 중국 주택판매 1년2개월 만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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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부동산 시장이 유동성 위기와 수요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난 1~2월 상업주택 판매가 1년2개월 만에 늘어났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신랑재경(新浪財經) 등이 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니훙(倪虹) 주택도시농촌건설부장은 전날 제14기 전인대 1차회의가 열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부동산 시장이 안정을 향하고 회복한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니훙 부장은 "주택 공급과 수요 양쪽 모두에 바람직한 기운이 일어나고 있다"며 엄격한 제로 코로나 해제 후 이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주택 프로젝트가 재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니훙 부장은 신축주택을 직접 구경 오는 고객이 대폭 증가하고 거래 건수도 현저히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니훙 부장은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고 투기를 견제하기 위한 조치도 내놓을 방침이라고 표명했다.

니훙 부장은 "주택은 거주하기 위한 것이지 투기 대상이 절대로 아니다"라는 게 당국의 엄중한 입장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 5일 전인대 개막 때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정부공작 보고에서 부동산 시장에 리스크가 여전하다고 경고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안정한 발전을 촉진하는 동시에 개발업자에 의한 무질서한 사업 확대를 막겠다고 언명했다.

니훙 부장은 올해 주택도시농촌건설부가 안정 유지, 위험 방지, 민생 혜택 등 3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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